프레인글로벌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신규 클라이언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PR·광고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프레인글로벌은 연이은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실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은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18개 기업과 신규 PR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프레인글로벌이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오랜 강점 분야인 언론홍보와 이슈관리 부문의 경쟁력 유지와 더불어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온 디지털PR 부문의 역량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레인글로벌이 올해 3월 이후 신규 계약을 체결한 18개 프로젝트 중에서 디지털PR(28%)과 언론홍보-디지털PR을 통합 서비스하는 IMC(28%) 부문의 비중이 56%에 달했다. 디지털PR과 IMC 부문의 매출 비중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해외 글로벌 기업의 PR 프로젝트 신규 수주가 올해 증가한 것도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프레인글로벌은 최근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TikTok 홍보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디지털PR 등 굵직한 해외 기업의 신규 PR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업 섹터별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IT/전자, 헬스케어 기업이 4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동욱 사장은 "올해 3월 이후 국내외 18개 회사가 프레인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찾아 오셨다. 대기업과 스타트업도 있고 최근 계약을 맺은 틱톡(TikTok)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새로운 고객사가 되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팬더믹 상황을 이겨내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 나가기 위해 고객사와 같이 고민하고 최적의 PR 솔루션을 찾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